21~25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15개팀 자웅 겨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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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출전한 '춘천타이거즈'와 '코웨이블루휠스'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5.07.22 nn0416@newspim.com |
올해 대회에는 대구광역시청과 수원 무궁화전자, 제주특별자치도,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고양파이브휠스, 대전광역시, 아산휠스파워, 연세이글스, 인천아이리스, 춘천스마일, 고양시레드폭스휠, 대구위빙스타즈, 서울챌린저스, 천안라이온스 등 15개 남녀팀이 출전했다.
10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1부 5팀이 예산 풀리그 10경기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르고, 2부 6팀은 조별 풀리그와 3·4위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여자부 4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4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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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맨 오른쪽)이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2025.07.22 nn0416@newspim.com |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는 포용과 존중,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든다"며 "휠체어 농구대회는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우정사업본부자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넘어서는 값진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회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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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춘천타이거즈'와 '코웨이블루휠스' 경기에 관중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25.07.22 nn0416@newspim.com |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이번 농구대회로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제세 회장은 "서울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대전에서 장애인농구대회를 열게 돼 균형발전은 물론 더 많은 시민들이 포용과 화합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에서의 첫 걸음이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