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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복지부 장관 "전공의 특혜 논란 알아…수련협의체로 의견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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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22일 정부세종청사 첫 출근
"수련협의체 논의 중…신속히 진행될 것"
"국민연금, 재정안정·소득보장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사직전공의 요구안 논란에 대해 "특혜에 대해 따가운 지적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일방적인 정책으로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고 공백이 생기면 국민 입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신속하게 정상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오는 9월 하반기 복귀를 전제로 3대 안을 제시했다. 주요 안건은 ▲윤석열 정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다.

다만 환자단체 등이 전공의가 조건 없이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8 mironj19@newspim.com

정 장관은 대전협이 제시한 3대 요구안과 관련해 "특혜에 대해 따가운 지적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일방적인 정책으로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고 공백이 생기면 국민 입장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장관은 "수련을 시켜야 하는 병원도 있고 수련을 받아야 하는 전공의도 있고 먼저 복귀한 전공의도 있어 수련 주체 간의 의견이 모아지면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수련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모으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수련 연속성을 보장하고 강화는 부분도 다르지 않아 좋은 수련 체계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련협의체 운영 시기와 관련해 정 장관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어떻게 회의할 것인가, 어떤 의제로 논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계속 준비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세부 방안이 마련되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대전협이 제시한 필수의료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와 관련 정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도 의료 개혁 방안에 계속 검토됐던 중요한 이슈"라며 "의료인들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보호하는 부분에서 이재명 정부의 의료 정책을 담아 보완 계획이 나와야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평가와 보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전협이 정 장관 취임 축하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정 장관은 "(의정갈등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환자와 의료인이 마찬가지"라며 "국민눈높이로 의료정상화를 어떻게 빨리할 것인가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같이 협의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과 관련해 정 장관은 "이 정부 공약에 포함된 부부 기초연금 감액 개선은 워낙 재원이 많이 들어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해 세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노후소득보장 방안이 논의될 것이고 복지부도 참여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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