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강보합 출발…전일 대비 0.25% ↑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2포인트(0.84%) 오른 3196.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억원, 955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이 158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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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3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1.30포인트(0.67%) 상승하며 3191.24로, 코스닥은 1.08포인트(0.13%) 상승한 814.05로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50원 하락한 1381.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7.23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23%), LG에너지솔루션(1.20%), 삼성바이오로직스(2.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4%), 삼성전자우(0.18%), KB금융(2.01%), 현대차(4.60%), 두산에너빌리티(2.00%), 셀트리온(0.61%) 등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9%)는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25%) 오른 814.9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4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3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0.95%), 에코프로비엠(1.28%), HLB(0.20%), 에코프로(1.26%), 파마리서치(1.22%), 리가켐바이오(1.94%), 삼천당제약(19.08%), 휴젤(1.00%)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펩트론(-1.51%), 레인보우로보틱스(-0.37%)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코스피는 3200포인트 레벨을 수시로 터치하고 있으나, 해당 레벨에서 좀처럼 안착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역대급 폭등에 따른 속도 및 레벨 부담이 남아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2분기 실적시즌 경계감 확산이 제약적인 증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내린 1381.1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