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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2만달러 눈앞…ETF 유입·고래 매집이 지지선 역할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9:48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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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립토 위크'와 겹친 랠리…정책 기대감 확산
이더리움, 차익 실현에 3600달러선…기술적 조정 우려
XRP 7월에만 56% 급등…6달러 가능성에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눈앞에 둔 채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10만달러 밑으로 하락했던 가격은 5월 초 10만달러를 회복하며 본격 반등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11만80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이은 고래 매집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5% 내린 11만8,29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26% 가량 상승했으며, 앞서 14일 12만3,16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한 컴퓨터 모니터에는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징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번 상승 흐름은 지난주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와 맞물려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상·하원을 통과하고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제화됐다. '클레러티법(CLARITY Act)'과 '반(反)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법'도 하원을 통과해 상원 심사 단계에 있다. 시장에서는 추가 입법 기대감이 정책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3,6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기술적 과열 신호와 단기 조정 우려가 제기되지만, 기관 자금 유입과 고래들의 장기 보유가 이어지고 있어 3,800~4,1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50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알트코인도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고 있다. XRP는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3.441달러, 솔라나는 0.75% 하락한 197.42달러, 도지코인은 4% 넘게 떨어진 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XRP는 7월 들어 56% 가까이 급등하며 3.67달러까지 치솟았다. 수년간 이어진 삼각수렴 패턴을 상방 돌파했고, 리플사의 미국 은행 라이선스 신청과 지니어스법 통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3.84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6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1만7,000달러 이상에서 지지력을 유지할 경우,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 규제 이슈,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변수로 지목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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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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