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털 기술의 역할
광명 경기 더드림, 지역 사회와의 협력 모델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 전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는 31일 오후 3시 광명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
지난 4월 토크콘서트 사진.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시재생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스마트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주민 생활 영역에서의 스마트 기술 도입 사례 ▲원도심 에너지 자립마을 전환 사례 ▲디지털 기술 활용 방향 및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로는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 고령자 안심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행로 및 전통시장 에너지 관리가 포함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은 주민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4월에 개소됐다. 이 공간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광명시 광명동 126-31)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는 11월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여 5회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행사 참관을 원하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031-244-4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스마트 기술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을 통해 ▲더드림 재생 리빙랩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 ▲문화 복지 프로그램 등을 계속 추진하여 지역 주민, 전문가, 청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