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한샘, 홈쇼핑서 중저가 판매 집중…프리미엄 매출 확대엔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장 개수 전국 1위...홈쇼핑 활용하는 데 용이
신청 고객 특별 할인, 무료 설치 등 저가 공세
브랜드 이미지 타격 우려...대리점 불만도 높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샘이 폭넓은 영업망을 기반으로 TV 홈쇼핑 판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훼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홈쇼핑 채널에서는 무료 설치와 사은품 제공 등 저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브랜드 고급화 기조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낮은 마진율로 인해 대리점 불만이 커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한샘이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 운영 방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품질만 따지는 게 아니었네"...한샘, 홈쇼핑서 저가 마케팅 적극 활용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판매가 한샘의 프리미엄 전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달리 홈쇼핑 판매 채널에서는 설치 비용 할인, 카드 혜택 등 저가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어서다.

[사진=한샘]

한샘은 가구업계 중 홈쇼핑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통상 가구업계 홈쇼핑 판매는 서비스를 주문하면, 본사가 가까운 대리점을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업망 확보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 부문에서 약 630개 대리점을, 홈퍼니싱 부문에서는 35개 대리점과 20개 대형 전시장을 운영할 정도로 탄탄한 영업망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샘은 가구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업 인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며 "홈쇼핑 채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홈쇼핑 채널 특성상 저가 마케팅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점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샘 등 가구업계의 홈쇼핑 판매는 방송 중 상담 신청 고객에게 특별할인을 제공하거나, 무료 설치를 홍보하는 등 저가 마케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품질,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한샘의 마케팅 방향과 반대되는 내용이다. 특히 한샘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자회사 도무스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흑백요리사2' 협업을 통해 초대형 팬트리 등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품질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한샘은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중·저가 제품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더구나 넓은 영업망이 있어서 홈쇼핑 활용 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홈쇼핑은 가구업계에 있어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벌이는 가운데, 홈쇼핑에서의 저가 공세는 브랜드 이미지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홈쇼핑에서도 브랜드 차별화 가능한데"...커지는 대리점 불만도 골칫거리

한샘은 홈쇼핑 채널 판매와 관련해 대리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주로 할인 혜택 등 저가 마케팅을 활용하면서, 홈쇼핑 채널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까지 겹쳐 대리점들은 낮은 마진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흑백요리사2'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홈쇼핑에서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 강조된다"며 "홈쇼핑에서도 브랜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샘 측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한샘몰, TV 홈쇼핑 등 각 채널에 유입되는 타깃 고객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유통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