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관세 영향에도 적극 대응 없었던 상황"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는 25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 감소에서) 7860억원의 관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회사의 적극적인 대응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인센티브 축소, 부품 관세 환급 등 다양한 차원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업체들의 공통 내용이지만 부품에 대한 관세 환급을 따져보면 현재 약 25~30%에 가까운 관세를 만회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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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