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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30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가 상반기 실적 성적표와 함께 중간배당 계획과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일정 등을 공개했다.
7월 30일 저녁 닝더스다이는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1788억8600만 위안과 304억8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7%와 33.33% 늘었다고 밝혔다.
사업 영역별 성적을 살펴보면 동력배터리 시스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약 73.55%를 차지했다. 에너지저장 배터리 시스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고, 매출 비중은 15.88%를 기록했다. 배터리 소재 및 재활용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97% 감소했고, 배터리 광산자원 사업 매출은 27.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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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홍콩거래소 공시] 중국 닝더스다이(CATL 3750.HK) 상반기 실적 발표 관련 공시문 |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5월 닝더스다이의 동력배터리 사용량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38.1%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리튬배터리∙탄소∙신에너지 중심의 산업 데이터 제공업체 ICCSINO(鑫欏資訊)에 따르면 올해 1~6월 에너지저장 배터리 분야에서도 닝더스다이는 생산량 기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연구개발 투자도 눈에 띄게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약 100억9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8% 늘었다.
2025년 중간배당 계획도 공개됐다. 닝더스다이는 주당 1.007위안(세전)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총 현금배당액은 45억7300만 위안에 달한다.
이날 저녁 개최된 2025년 상반기 실적설명회에서 닝더스다이의 고위경영진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일정과 관련해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소규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공급망이 성숙해지는 데는 3~5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 "결론적으로 2030년 전후가 돼야 진정한 상용화 또는 대규모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