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출퇴근 지원 사업의 상반기 누적 이용자 수가 11만 34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5만 3,102명, 2024년 7만 8,883명에 이어 연평균 44% 증가한 수치로, 출퇴근 지원 사업의 뚜렷한 성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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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사진=뉴스핌DB] |
출퇴근 지원 사업은 청주(옥산·오창3산단), 충주(첨단·메가폴리스산단), 진천(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괴산(괴산첨단산단·사리농공단지) 등 4개 시·군 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노선에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이용자는 4만 6,004명, 2분기에는 6만 4,030명으로 1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충북도가 이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행 시간, 친절도, 안전 운행 등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한 결과 평균 94.0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서비스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정 충북도 산업입지과장은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이직률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산업단지 분양에도 인센티브가 될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시·군 수요 반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퇴근 지원 사업 통근버스 이용 문의는 충북도 산업입지과로 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