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이로보틱스, 14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기사입력 : 2025년08월05일 09:11

최종수정 : 2025년08월05일 0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세대 고정밀 로봇감속기 사업 본격화
"투자자금 바탕으로 글로벌 드라이브라인 시장 정조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는 총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바탕으로 회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고정밀 드라이브라인(로봇 감속기)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총 895만1406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564원으로, 신주 배정 대상은 '아이로보틱스혁신성장1호 유한회사'다. 조달 자금 중 대부분인 약 130억원이 감속기 전용 공장부지 확보 및 생산 설비 투자에 활용된다.

특히 신주 발행가액이 최근 1개월 평균 주가 1422원 대비 약 10%의 할증률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유상증자 시 신주할증발행은 흔치 않은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할증발행의 경우 현재 주가보다 기업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아이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사업의 성공은 물론 회사의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당사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로보틱스 로고. [사진=아이로보틱스]

아이로보틱스는 최근 차세대 고정밀 감속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로봇과 방산산업을 겨냥한 신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 취득하고, 하모닉드라이브사 미국본사에서 로봇감속기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가 김데이비드형(김형모) 대표를 영입, 기술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로봇감속기 국산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두지휘에 나섰다.

아이로보틱스는 '경량화·가격 경쟁력·고정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하모닉 드라이브 ▲RV 드라이브 ▲장구형 웜 감속기 등 3대 핵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하모닉 드라이브와 RV 드라이브에는 질화규소(Si₃N₄) 세라믹 볼베어링을 적용해 구조적 소형화를 구현, 약 30%의 경량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공정효율과 수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사 제품 대비 약 40%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재무적 안정성과 신사업 실행 동력을 동시에 충족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할증발행을 통해 기존 주주가치 보호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경량·고정밀 감속기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