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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상) '힘 있는' 대통령 꿈꾸는 김재섭…"불평등 해소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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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 물려주고 싶다"
"정치는 국민에게 '시대에 맞는 희망' 주는 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5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대통령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보수 정당이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가 직장을 얻었을 때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보면 굉장히 불안하다"며 "적어도 아이들이 20살 때 지금 우리가 겪는 것보단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치 역할은 '중재자'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사회를 안정시키는 게 보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보수 정치인들이 경제 성장에만 관심 있지 불평등에는 관심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다"며 "더더욱 지금의 보수 정당은 불평등에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보수 정당이 선거에서 계속 연패를 하고 있는데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지방 불균형 해소도 중요하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제 생활권에서 각각이 느끼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보수가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정보통신 기업을 운영했다. 그는 '같이오름'이라는 청년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입문했으며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도봉구갑 지역구에 출마해 49%의 득표율로 첫 당선됐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당내에선 조직부총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폴리티션 스토리 인터뷰 주요 일문일답.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인 기자, 이하 신 기자)
정치인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폴리티션스토리 시작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뉴스핌 신정인 기자입니다. 오늘은 30대 청년 정치인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재섭 의원, 이하 김 의원)
네 안녕하세요. 김재섭입니다.

 

-(신 기자)
38년 동안 지금 지역구인 도봉구에서 토박이로 자라셨다고 들었는데 유년 시절에는 어떤 아이셨는지 궁금합니다.

▲(김 의원)
저는 맏아들의 맏아들의 맏아들. 소위 K-장남 3승. 3제곱 K-장남인데 저희 집이 좀 특이했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4남매를 낳으셨는데 아버지가 장남이시고 그 한 집에서 다 같이 살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촌 친척들이랑 같이 살았는데 총 6명이거든요. 그 6명의 남자와 같이 자랐습니다. 한두 살 차이 거의 비슷한 나이 또래라서 맨날 치고받고 싸우고 말썽도 좀 많이 피우고.

대신에 제가 장남의 장남이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집안의 대장 역할을 하면서 쭉 커왔고 그런 어떤 가정사 같은 것들이 정치하는 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신 기자)
좀 리더십에도 영향이 있었을까요?

▲(김 의원)
뭐 아무래도 그렇겠죠. 책임감 같은 것들이 있을 거고

-(신 기자)
네. 이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셨습니다. 어렸을 때 법조인의 꿈이 있으셨는지

▲(김 의원)
그렇죠 이제 법조인도 법조인이지만 어려서 제가 막 초등학교 때 우리가 흔히 자기 이제 장래 희망 이런 것을 쓰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제 정치인 대통령 이런 걸 보통 많이 쓰게 되는데 그때 이제 대통령 이런 거를 많이 저도 썼던 걸로 기억하고.

근데 저희 아버지가 그 당시 분위기에는 맞는 말씀이었던 것 같아요. '정치를 하려면 법을 알아야 된다, 법조인이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영향이 있었던 것 같은데 결국 전공을 살리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방면에 좀 관심을 갖고, 특히 대학 다닐 때는 당연히 저희 전공은 전공이지만 철학이나 아니면은 종교학이나 이런데에 훨씬 더 관심이 많긴 했었어요. 사춘기가 좀 늦게 온 편이라 그런 거에 관심 갖고 또 운동부 생활 열심히 해서 매년 춘계리그 나가고 그랬습니다.

-(신 기자)
럭비부 주장하셨다고

▲(김 의원)
그렇죠. 저희 서울대 럭비부가 동아리는 아니고 서울대 체육교육과 학생들, 그러니까 전공으로 럭비를 채택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럭비부를 하게 되는 거거든요.

사실 저는 체육교육과 출신은 아니었지만 고등학교가 럭비 명문고여가지고 선배들이랑 동기들이 좀 있어서 강제로 끌려가서 입학 날부터 그냥 럭비부를 해서 졸업할 때까지 그렇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신 기자)
이제 서울대 법대 졸업하시고 나서 정치 본격적으로 입문하신 게 2020년 1월에 '같이오름' 창당 준비위 결성하시면서 시작하셨는데 정치권에 오게 된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나 계기가 따로 있으실까요?

▲(김 의원)
어떤 사람이라기보다는 지금 말씀하신 같이오름 이런 거는 어떤 정당 자체를 만들어서 우리가 뭐 당선이 되자 이렇게 처음에 시작했던 건 전혀 아니었고요. 당시에 이제 2018년, 2019년 이때를 생각해 보면 보수 진영이 지리멸렬했거든요.

사실 뭐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 제가 2018년 유권자로서 늘 보수 정당을 지지했던 제 입장에서 '와 지방선거 정말 투표하기 싫다'라는 마음이 들었었고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문제의식들이 계속 있었는데 당시에 다녔던 정책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저희 친구들이랑 '한번 프로젝트성으로 정당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떻겠느냐' '우리가 지지할 만한 정당 하나쯤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뭐 이런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라면 계기인 거죠. 근데 이렇게 빨리 선거에 출마하고 할지는 몰랐어요, 그 당시엔.

-(신 기자)
그때 직접 정당을 만들어 보니까 어떠셨어요?

▲(김 의원)
이제 와서 생각하는 건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모한 일이기도 했고 정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권자의 마음으로 그냥 그런 거잖아요.

축구 보다가 '야 내가 뛰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싶어서' 싶어서 뭐 우리가 엘 클라시코에 나간다고 잘 뛰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랑 비슷한 거였죠. 그런 한계들도 좀 있었고. 그 이후에 이제 느껴진 것들은 제가 이제 만드는 과정도 있었지만 정당법이 좀 확실히 뭔가 개선이 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정당법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형태고 아주 시대착오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때 경험을 생각해 보면 정당법의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이런 교훈은 얻었습니다.

-(신 기자)
2번의 도전 끝에 21대 총선에서 승리하셨는데 보수 험지 중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비결이라고 하면 어떤 게 있을지

▲(김 의원)
저는 일단 뭐 험지라는 생각을 잘 안 해봤고요. 왜냐하면 보통 이 험지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그러니까 정치권에 아주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정치권의 자폐적인 단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거기 사는 유권자분들은 여기가 험지인지 양지인지 전혀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지역을 얼마큼 잘 이해하고 우리 지역을 얼마큼 잘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하는 거고. 그러다 보면은 어떤 정당이 잘해서 밀어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바꿀 수도 있고 이런 건데 저도 뭐 거기서 쭉 자라오면서 여기가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았지만 저 역시 도봉구에서 보수 정당을 찍는 유권자였는데 '여기가 보수 험지니까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은 어 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고요.

어차피 제가 사는 동네고 부모님 사는 동네고 앞서 말씀드린 우리 일가 친척들이 다 거기 살아요.
저희 막내 작은아버지도 거기 사시고 작은 고모 거기 사시고 큰 고모도 얼마 전까지는 계셨다가 딴 데 이사 가셨고 저희 아버지 어머니 다 사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다 사셨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뭐 어디 갈 데가 있나요? 그래서 험지고 나발이고 그냥 이 동네 우리 동네니까 계속 살고 했었던 거죠.

-(신 기자)
정치인의 가치관과 철학 관련해서 좀 여쭤볼게요.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덕목이나 가치를 하나 꼽자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

▲(김 의원)
정치가 저는 좀 희망을 좀 줘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왜냐하면 이게 시대에 따라서 정치의 역할이 좀 변하기도 하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과거에 아주 아주 오랜 옛날로 따지다 보면 주권 회복을 위한 게 정치의 활동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예를 들면 모든 사람이 동일한 투표권을 가지고 참정권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또 정치인의 역할일 것이고. 경제 성장기에는 나라를 어떻게 부흥하게 만들 것인지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서 그 부를 고르고 분배시킬 수 있어야 될지 그런 건데, 어쨌든 정치의 역할은 그 시대에 맞게 국민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국민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절망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시대에 정치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그 희망을 주는 정치의 역할이 더 절실해진 것 같습니다.

-(신 기자)
보수 정치인으로서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해 오셨는데 지금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혹은 추구하시는 보수란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김 의원)
사회를 안정시키는 게 사실 보수가 해야 되는 역할입니다.
그 국민들의 불안을 좀 잠재우고 불안을 최소화하고 나라가 고루 갈 수 있도록 바르게 갈 수 있도록 그게 좀 더디더라도 하는 게 이제 합리적인 보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이제 보수 정치인들이 경제 성장에만 관심이 있지 불평등에는 관심이 없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더욱 지금의 보수 정당은 불평등에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되는 상황 이고 예컨대 이제 수도권이라고 불리는 서울 경기권에서 보수 정당이 매번 지금 선거에서 계속 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여기에 이제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저희가 지방의 어떤 불균형 해소도 중요한 문제지만 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경제 생활권에서 각각이 느끼는 어떤 불평등 그다음에 실제로 겪고 있는 실적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해야 되는지가 합리적인 보수 내지는 미래지향적 보수가 해야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신 기자)
네. 일상 관련해서 몇 가지 여쭤볼게요. 요즘 바쁘시겠지만 운동이라든가 좀 스트레스 푸는 방식 따로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 의원)
기본적으로 막 엄청 예민한 타입은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런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제가 출근하기 전에 그러니까 국회 출근하기 전에 운동을 하고 가거든요.

한 새벽 5시 정도에 나와서 6시가 좀 되기 전에 국회 근처에 도착해 가지고 국회 인근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그리고 이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 뭐 대충 스트레스 관리는 잘 되는 것 같고 집에 가서 아기 보면 너무 예쁘니까 또 하루의 피로가 또 씻어집니다. 사진도 매일 보고.

-(신 기자)
의원님 혹시 소통관 앞에 있는 철봉도 해보셨나요?

▲(김 의원)
아니 저는 헬스장 이외에는 운동하지 않는게 저의 철칙입니다. 땀나는 거 싫어해요.

-(신 기자)
오로지 헬스만. 그러면 운동을 좀 하루에 몇 시간이나 하세요?

▲(김 의원)
1시간 반 정도 하고 출근하려고 옷을 갈아입는 순간 그때부터는 운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다 몰아서 하고 헬스장 고르는 기준 중에 중요한 게 하나가 엘리베이터가 없는 헬스장을 제가 잘 다니지 않습니다.

-(신 기자)
딱 헬스장 안에서만. 그럼 지금 3대 500 정도 하시나요.

▲(김 의원)
그 정도 하죠.

-(신 기자)
네. 다시 조금 본론으로 돌아오면 좀 정치인으로서 최종 목표가 있다면 아까 아기 때 꿈이 대통령이라고 하셨었잖아요. 혹시 지금도 최종 목표는 대통령인지.

▲(김 의원)
그렇죠. 모든 정치인의 목표는 이제 대통령이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제 대통령의 자리도 좋은 건데 제가 지금 애를 계속 키우는 입장에서 얘를 초등학교 가서 중학교 가서 고등학교 가서 대학교 가서 나아가서는 이제 직장을 얻었을 때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일까를 자꾸 생각해 보면 불안해요. 굉장히 불안해요.

일자리가 남아 있을까 특히 이제 AI 패권이 미국이나 중국 중심으로 막 가고 또 다른 화폐 전쟁이 계속 일어나서 어떤 경제 주도권을 갖는 게 미국 중심으로 엄청나게 빨리 빨려들어가고 있는데 저는 특히 정무위니까 더 많이 들여다보게 되죠.

그런 얘기도 많았잖아요. 과거에 정치인들, 유력 인사들의 자제분들이 다 해외 유학을 가게 되고 이런 것들이 이제 대한민국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너무 무너져 있다는 거고 그걸 제일 잘 하는 분들이 아 여기서는 안 되겠다 밖에서 키워야 되겠다 이렇게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되게 씁쓸하거든요.

얘가 저처럼 대한민국에서 저 외국 한 번 나가본 적 없어 그래서 그냥 학교 다니면서 시험 공부 열심히 하고 학원 열심히 다녀서 대학 가면 취직 할 수 있고 이 사이클이 계속 유지가 돼야 되는데 대한민국이 이 정도의 속도로 간다고 그러면 여러 가지 너무 많은 이슈 때문에 정치인 입장에서 얘네한테 밝은 미래를 물려줄 자신이 별로 없는 겁니다. 그래서 되게 마음이 좀 급해졌는데 저는 최근에 어떤 자리도 좋지만 적어도 얘네들이 20살 때 지금 우리가 겪는 거보다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큽니다.

-(신 기자)
이제 대통령들마다 수식어가 다 다르잖아요. 혹시 대통령 나중에 되시면 어떤 수식어를 가진 대통령이 되고 싶으신지

▲(김 의원)
힘 있는 대통령

-(신 기자)
힘 있는 대통령, 테토 대통령

▲(김 의원)
물리적인 힘인지 정치적인 힘인지는. 뭐 둘 다 중요하니까.

-(신 기자)
정치 해오시면서 '정치란 OO이다'라고 한마디로 좀 정리한다면

▲(김 의원)
정치는 희망을 주는 일이다. 저부터도 이제 희망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계속해야 될 것 같고 제가 계속 그랬잖아요.

뭔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자꾸 불투명해지고 어두워지고 많은 국민들이 좌절하고 있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정치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할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정치가 어떤 경제 성장이나 국민들의 삶을 주도하는 그런 역할 이라기보다는 과거에는 그런 역할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고 너무 많은 규제들이 서로 얽혀 있고 뭐 세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정치가 굉장히 훌륭한 중재자가 돼야 된다라는 생각이 좀 들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역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우리 K-문화, K-반도체 등등 이렇게 많이 세계적으로 선전하는 중간에도 정치의 역할이 그래서 더 중요한 것 같아요.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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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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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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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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