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3건 마케팅 행사 추가 진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산청과 합천 등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산청·합천!'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와 재단은 지역민과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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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산청·합천!' 동행 프로젝트 인스타그램이벤트 홍보물 [사진=경남도] 2025.08.05 |
경남관광재단은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청군에 전달하며 재난지역 지원에 앞장섰다. 8월 한 달간 산청과 합천을 포함한 수해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3건의 마케팅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수해피해지역 특별 할인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산청, 합천, 진주, 의령, 하동, 함양 등 6개 지역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후에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권역을 나누어 각 1주간 특별 판촉 행사를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두 번째 산청과 합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다. 8월 한 달간 여행 또는 수해복구 봉사활동 사진과 3만 원 이상 현지 영수증 인증샷을 게시한 이용자 중 87명을 추첨해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와 협력해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원 독려와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산청과 합천을 비롯한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도와 재단의 의지를 반영하며 수해 피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