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5년간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총 5개 사업체 참여…관광 경쟁력 강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두레' 사업에 관내 주민사업체 2곳이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기존 사업체를 경영 개선하는 주민공동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최장 5년간 교육, 컨설팅,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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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두레' 사업에 관내 주민사업체 2곳이 신규 선정됐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JMTSMARTFARM과 Scent다. JMTSMARTFARM은 스마트팜 체험 콘텐츠를, Scent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아로마 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두 사업체 모두 체험형 관광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밀양시는 기존 설레임여행사, 장미길체험관광농원, 굴림당 등 3개 사업체에 더해 총 5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는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밀양시 관광두레 김익조 PD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밀양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창의적인 주민 관광사업체를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체험형 관광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