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경고 배너 설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0시축제를 앞둔 지난 5일 중구청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부경찰서 여성보호계와 중구청 기후환경과가 함께 0시축제 행사장 주변 화장실 23곳을 대상으로 열감지장치와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내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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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축제 행사장 인근 화장실을 대상으로 열감지장치 점검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대전중부경찰서] 2025.08.06 jongwon3454@newspim.com |
또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 기간 중 인파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로 지하철 역사 내에 불법촬영을 경고하는 배너를 설치하기도 했다.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행사기간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지속 병행해 불법촬영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순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