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탐방 프로그램으로 산업 현장 체험 및 국제 감각 확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전날 취업지원센터에서 이정선 교육감,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 참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경영자총협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힘을 보탠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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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직업계고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8.06 hkl8123@newspim.com |
직업계고 취업동아리에서 활동한 6개 학교 14명의 학생은 오는 7~14일 6박 8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주요 산업 현장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광주경총 회원사인 튀르키예 호원오토모티브를 방문해 현장 직원과 간담회 및 자동차 부품 산업 견학을 하고, 현대자동차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의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직접 둘러본다.
이스탄불대학교 현지 유학생과 교류하고 부르사 기술대학 재학생과 만나 국제 감각을 넓히며 다음으로 앙카라 한국공원 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를 위한 플래시몹 등 역사·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해외 산업 현장 탐방으로 국제 감각과 지역 자부심을 키우길 바란다"며 "광주경총과 협업한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