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린 최고의 파트너"...케인, LAFC 간 손흥민 앞날 응원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1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환상 공격 듀오'를 이뤘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손흥민을 응원했다.

케인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해 "그에게, 그리고 토트넘에서 그의 커리어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면서 "무엇보다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친구로서 그를 잘 알게 됐는데, 정말 겸손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이 득점을 만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2021.03.08 fineview@newspim.com

경기장 안팎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장 안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토트넘 시절 두 선수는 '손케 듀오'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을 구축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5~2016시즌부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2022~2023시즌까지 7시즌 동안 두 선수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47골을 합작했다.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흥민이 24골,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케인이 23골을 넣었다.

함께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두 선수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호흡을 선보였다. 케인은 손흥민과의 호흡에 대해 "선수로서 우리는 특히 EPL 역사상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는 그 감각을 정말 좋아했다"면서 "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돌아봤다.

이들이 토트넘에 함께 있을 땐 우승을 거두지 못했으나 케인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정상에 올라 한을 풀었다. 케인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력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끝난 건 멋진 일이다. 지난 시즌은 그에게 매우 특별했고, 소중히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1일 오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2025.08.01 mironj19@newspim.com

2023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케 듀오' 각자의 길을 걸었고, 최근엔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MLS) LAFC로 떠나며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쳤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이제 새로운 장이 열렸다. LA로 가게 된 그에게 행운을 빌며,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여름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기 때문에 체력 및 경기 감각에 문제가 없다면 오는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