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디지털 고객경험 서비스 '포토티켓'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포토티켓은 1년간 8만1000명이 이용해 18만4000건이 제작됐다.

가장 많은 이용이 이뤄진 시기는 올해 7월이다. 한 달간 1만명이 참여해 2만2000여 건을 만들며 여름 성수기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포토티켓은 모바일탑승권 발급 고객이 여정 정보와 직접 고른 사진을 넣어 이미지 형태의 티켓을 만드는 서비스다. 노선, 출발일, 탑승편이 자동 입력되며 저장과 공유가 가능하다. 모바일 응용과 누리집 모두에서 제작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서비스는 단순 기념품을 넘어 여행 시작을 알리는 사회관계망 콘텐츠로 활용된다. 공항 대기시간을 즐겁게 만드는 요소로도 작용하며, 제작 횟수 제한이 없어 동행과 다양한 버전을 만들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포토티켓은 실물탑승권이 없는 시대에도 나만의 여행 기록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에서 시작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공항 대기시간조차 여행의 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티켓은 실제 탑승에는 사용할 수 없는 기념용으로, 모바일탑승권 확인은 별도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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