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담당제 구축... 주민 대피소 지정·강제 대피 등 인명 피해 차단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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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1일 시내 전역에서 시민들이 참가하는 '하천 붕괴·도시 침수 현장 대처와 주민 대피 훈련'을 갖고 자연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 안전 단체, 자생 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집집마다 책임 담당제를 구축하고 '위험 지역 주민 신속한 대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포항시 각 읍면동은 자체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내 방송과 함께 인명 피해 우려 지역 통행을 통제하고 건물 2~3층 높이에 지정된 '하천 범람 주민 대피소'로 주민들을 유도했다. 특히 대피에 불응하는 주민은 경찰 협조로 강제 대피 조치하는 한편 산사태 위험 지역과 하천 인근 등 침수 취약 지역은 사전 통제를 강화하는 등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항시] 2025.08.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