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 있는 투자로 다작 출시가 컴투스 전략"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12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대해 "상반기 출시된 여타 MMORPG 성과에 견주어 뒤지지 않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MMORPG 시장 전망에 대해 "경쟁사 MMORPG 몇 개가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개발 기간 막바지에 많은 공을 들이기 때문에 예고된 게임이 모두 연내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좋은 시점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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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로고. [사진=컴투스] |
남 대표는 "게임 시장에서 효율성 있는 투자로 자체 개발을 빠르게 잘 준비해서 최대한 양질의 많은 작품을 시장에 계속 출시하는 것이 컴투스의 전략"이라며 "투자와 퍼블리싱을 진행하면서 외부 개발작을 내고 있고 신작도 여러 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프로젝트 ES(가칭)'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