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10월부터 두달간 마약류 특별단속…현장·유통망·밀반입 '삼중 차단'

기사입력 : 2025년08월13일 13:00

최종수정 : 2025년08월13일 13: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윤창렬 국조실장 주재 마약류 대책협의회 개최
추석·축제 기간 집중 단속…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관세청·해경·국정원 공조해 해외 밀반입 차단 총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에 나선다. 추석 명절과 각종 축제 등 마약 투약·유통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겨냥해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근절하는 동시에 해외 밀반입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오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식약처·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박 전체 범정부 합동 마약 단속 장면 [사진=국무조정실] 2025.08.13 jsh@newspim.com

상반기(4~6월) 범정부 특별단속에서는 마약류 사범 3733명을 검거하고 621명을 구속했으며, 마약류 2676.8kg를 압수했다.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세 축으로 합동·개별 단속을 병행한 결과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현장 유통 차단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추석 연휴와 각종 지역 축제 등 마약 유통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춰 경찰·지자체·검찰·법무부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유흥업소 등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온라인(텔레그램 등 비대면 거래)과 오프라인(의료기관 불법 처방) 유통망도 집중 수사해 공급책까지 추적·검거할 계획이다.

또한 밀반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해양경찰청·국정원 등 관계기관이 명절 휴가철 해외 여행객 증가 시기에 맞춰 공항·항만 검색 강화에 나선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0~30대 청년층의 마약 범죄 노출이 늘고 있는 현실이 심각하다"며 "일반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