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주·김현재·안선희 안무가 참여…인간 내면과 신체 탐구 3편 무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현대무용단이 협력한 지역상생 프로젝트 '코레오 커넥션'이 오는 9월 6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13일 ACC에 따르면 '코레오 커넥션'은 지난해 국립현대무용단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역 안무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동시대적 시선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ACC와 단독 협업해 무대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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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오 커넥션'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08.13 hkl8123@newspim.com |
이번 공연에는 지난 2월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기은주(제주), 김현재(광주), 안선희(부산) 안무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현대사회의 단면과 인간 내면의 세계를 탐구한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80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안무가들이 예술성과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가 세계적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