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분기 대·중견·중소 수출 '동반 상승'…중소 증감률 '1위'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2:04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14일 '기업 특성별 무역 통계 결과' 발표
대기업 0.5%·중견기업 3.7%·중소기업 6.3%↑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수출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중견·중소기업은 수입도 늘었지만, 대기업의 수입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IT 부품 중심의 대기업과 기계류에 강점을 가진 중견기업, 소비재 수출이 강세인 중소기업 등 각 부문이 제 역할을 하며 교역 확대에 기여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출액은 17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43억달러로 1.7% 줄었다.

2025년 2분기 기업 특성별 무역 통계 결과 [자료=통계청] 2025.08.14 rang@newspim.com

이는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회복세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원자재 가격 안정과 재고 조정 등은 수입 감소의 배경이 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대기업 수출은 1134억달러(0.5%), 중견기업은 320억달러(3.7%), 중소기업은 292억달러(6.3%)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중견기업(267억달러·4.3%)과 중소기업(358억달러·3.6%)에서 늘었지만, 대기업(902억달러·-5.4%)에서는 줄었다.

대기업 수출은 수송 장비와 IT 부품 등에서 증가한 반면, 화학공업 제품과 내구소비재 등에서 감소했다. 중견기업 수출은 기계류와 직접 소비재에서 늘고 화학공업제품 등에서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 수출은 소비재·원자재·자본재 등에서 모두 증가했다.

대기업 수입은 기계류와 수송 장비 등에서 증가했지만, 광산물과 화학공업 제품 등에서 감소했다. 중견기업 수입은 철강·금속 제품에서 줄고 IT 부품과 기계류 등에서 늘었다. 중소기업 수입도 철강·금속 제품에서 부진했으나 IT 부품 등에서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기업 특성별 무역 통계 결과 [자료=통계청] 2025.08.14 rang@newspim.com

산업별로 보면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도소매업(-9.3%)에서 줄었으나, 광제조업(3.4%)과 기타 산업(7.3%) 등에서 증가했다.

수입액은 도소매업(1.7%)과 기타 산업(2.6%)에서 늘었지만, 광제조업(-3.8%) 등에서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2분기 수출액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동남아시아와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는 증가했다.

2분기 수출기업 수는 6만8582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 924개(3.6%) ▲중견기업 2008개(-0.4%) ▲중소기업 6만5367개(2.5%)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기업 수는 15만5779개로 1.9% 늘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1191개(0.3%) ▲중견기업 2461개(-1.4%) ▲중소기업 15만1055개(1.9%)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는 37.8%로,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p) 상승했다.

수출기업의 무역 집중도 [자료=통계청] 2025.08.14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