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는 제30회 서구청장배 태권도대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태권도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000여명의 태권도 유소년 선수이 참여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1000여명 가족, 관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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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서구청장배 태권도대회 참가자들. [사진=대전 서구체육회] 2025.08.18 gyun507@newspim.com |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의장, 서구체육회 고대흥 수석부회장 및 지역의 국회의원, 시구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민대축전대회에 참가할 구대표 39명 선발전과 겨루기, 품새(개인전, 단체전)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품새 남자부 종합순위 1위 무궁화 천군관, 2위 태사랑 태권도, 3위 백룡 태권도팀이 차지했다. 여자부 종합순위는 1위 태사랑 태권도, 2위 경성 태권도, 3위 무궁화 천군관팀이 차지했다.
겨루기 종합순위는 남자부 1위 청사 태권도, 2위 경성 태권도, 3위 태사랑 태권도팀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부 종합순위는 1위 창신 태권도, 2위 고려 서구 태권도, 3위 무궁화 차오름팀이었다.
서구 태권도협회 이서희 협회장은 대회사로 "동료와 선후배의 뜨거운 정과 우정을 나누며 자기 자신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환영사에서 "몸은 곧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처럼 태권도를 통해 바른 자세와 올곧은 생각,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존중의 태도를 함께 배우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규식 서구의장도 축사로 "높은 열정과 실력으로 좋은 결과 얻기 바라며 서구의회도 최선을 다해 서구 태권도 발전을 위해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서구체육회 고대흥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로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전통호국무예 태권도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마음 속에 태권도인의 자부심이 자리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