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움 2.0' 플랫폼 본격 가동...학습 수준 팍악
맞춤형 학습 지원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유일하게 충북만 9월에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맞춤형 학습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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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교과별·영역별 결과 분석 기능이 강화돼 학생과 학부모가 세밀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는 개별 학습 수준에 맞춘 지원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는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로 번역된 검사지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췄고, 번역 범위도 확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채움 2.0 플랫폼 기반 기초학력 진단 검사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