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잭슨홀 긴장감 속 반도체 규제 우려에 약세 흐름...타겟·로우스·엔비디아↓ VS 애널로그 디바이시스·TJX컴퍼니스↑

기사입력 : 2025년08월20일 22:31

최종수정 : 2025년08월20일 23: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자, FOMC 의사록·잭슨홀 심포지엄 앞두고 관망세
트럼프 행정부, 칩스법 보조금 대가로 반도체 기업 지분 참여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지수 선물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2주 만에 최악의 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25분(한국시간 오후 10시 2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8.50포인트(0.12%) 하락한 6,424.50에 거래됐고, 나스닥100 선물은 59.50포인트(0.25%) 밀린 2만3,410.00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 선물은 20.00포인트(0.04%) 오른 4만5,019.00로 강보합에 머물렀다.

전날 나스닥과 S&P500은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각각 2주 만의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각돼 대형 기술주가 크게 떨어지면서 나스닥 지수가 1% 이상 밀렸다.

이날은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짓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주고 대가로 회사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기업 지분을 미국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인 인텔과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 미국 투자를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가 그 대상이다. 그 여파에 ▲엔비디아(NVDA) ▲AMD(AMD) ▲인텔(INTC)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AJ벨의 금융 분석 책임자인 다니 휴슨은 "기술주는 지난 몇 달간 과열된 랠리를 이어왔고, 이번 조정은 불가피한 숨고르기일 수 있다"며 "오는 27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공개될 연준의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오는 21~23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은 22일 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시장은 그가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현재 85% 반영)을 확인해 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지표에 따르면 고용시장의 둔화는 뚜렷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가 아직 소비자 물가에 본격 반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로 전이되는 생산자 물가가 지난달 예상을 크게 웃돈 탓에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완화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DHF캐피털의 바스 쿠이만 최고경영자(CEO)는 "파월이 관세발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조하며 시장의 완화 기대에 제동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텔 본사 [사진=블룸버그]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통업체 ▲타겟(종목코드:TGT)과 ▲로우스(L)는 실적 호조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타겟은 최고경영자(CEO) 교체 발표로 주가가 10% 급락했으며, 로우스는 호실적과 대규모 인수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내 1% 하락 전환했다.

화장품 대기업 ▲에스티로더(EL)는 내년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1.90~2.10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기대치(2.20달러)에 못 미쳤다. 또한 회사 측은 관세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압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는 개장 전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기업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는 실적과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4분기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 상승했다.

▲TJX 컴퍼니스(TJX)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5%가량 상승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