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남원시, 전북 '블루존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2036억 투자

기사입력 : 2025년08월22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2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최초 복합형 건강 치유마을...남원시 용정동 일대 조성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블루존 프로젝트' 전북자치도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전북자치도가 고령자의 복합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036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치밀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제시했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김관영 도지사와의 면담을 포함해 사업계획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블루존'은 세계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뜻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친화형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령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블루존 프로젝트 선정지[사진=남원시]2025.08.22 gojongwin@newspim.com

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KTX·달빛 철도 정차역인 남원역, 고속도로 나들목, 전주-남원 간 17번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다.

또한 남원시만의 차별화된 조성 전략과 연계사업 활용 방안, 추진체계 구축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의료·여가·돌봄이 통합된 '남원형 건강 치유 정주 모델'을 본격 구현할 계획이다.

실버타운, 여가생활시설, 건강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형 건강 치유마을 조성은 전국 최초 시도로 주거와 돌봄,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고령자 맞춤형 정주환경의 대표 모델이 될 전망이다.

고령자 친화적 주거 설계를 기반으로 은퇴 세대와 세대 통합형 외부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대규모 단지 조성에 따른 건설·보건·복지·문화 분야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관광 및 체류 소비 유도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산림·문화·농업·예술이 융합된 통합 치유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이미 고령친화도시로서 기초 인프라와 실천 의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번 블루존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자에게 건강한 노후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국가 공모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행정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국민체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필수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