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은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빛나는 관세환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세환급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중소 수출기업의 미환급 관세금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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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
관세환급 제도는 수출용 원재료에 대해 수입 시 납부한 관세를 돌려주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 사실 증명만으로도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는 간이정액환급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세관은 수출 실적은 있으나 환급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환급금과 환급 절차 정보를 제공해 숨겨진 환급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관은 지난해에도 이 제도를 통해 8개 중소 수출기업에게 약 2억 700만 원의 미환급금을 환급해 줬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급 신청 절차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