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보개면 안성객사 일원에서 야간 힐링행사 '달빛객사×쉼플한 안성'를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성시의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간직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안성객사를 배경으로 전통과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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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달빛객사×쉼플한 안성' 행사 모습[사진=안성시] |
행사는 '어린왕자와 여우' 공연, 별자리 관측, LED 팽이 만들기,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날 김보라 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가 활발해 행사장은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김보라 시장은 "문화유산도 시민들이 찾고 활용할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난다"며 "이번 행사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 '쉼플한 안성'은 이번 8월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칠장사에서 학부모 대상 힐링프로그램(2탄), 10월 정무공오정방고택에서 부부 대상 특별프로그램(3탄) 등을 연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