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10시 20분께 공개…당선자 수락 연설 진행
새 지도부 임기 26일부터 시작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 가운데 최종 승자를 가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6차 전당대회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새 당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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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문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전 진출에 성공한 뒤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5.08.22 mironj19@newspim.com |
전당대회 결선은 이헌승 전당대회 의장,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연다.
집계 결과는 오전 10시 20분께 발표될 전망이다. 발표 직후에는 낙선자 승복 연설과 당선자 수락 연설이 이어진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쳤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반영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당 대표가 최종 선출되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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