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운영, 이용객 전년 대비 27% 늘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여름 도심 내 물놀이장과 수상레저 체험장 10곳을 운영해 총 8만8000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 대표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이는 지난해 6만9237명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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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물놀이장. [사진=청주시] 2025.08.26 baek3413@newspim.com |
7개 공원 물놀이장은 6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운영돼 7만8976명이 이용했다.
올해 새로 문을 연 오창읍 각리근린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각각 1만6000여 명, 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대농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등 대규모 시설과 가족 친화적 놀이시설도 호응을 얻었다.
무심천 청남교 인근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은 시범 운영 첫해 1601명이 방문했으며 겨울철에는 눈썰매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옥화구곡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에 3657명이 참여해 자연 속 힐링 피서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