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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에너지장관 부산 집결…AI 시대 전력 확보 '지구촌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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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부산서 개최
회원국·국제기구·글로벌기업 340여명 참석
한국, 에너지고속도로 등 전력망 논의 주도
AI와 연계한 에너지시스템 혁신 방향 제시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AI) 시대, 안정적인 전력 확보는 기업이나 국가를 넘어 지구촌의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장관회의는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면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

27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회원국 대표들이 에너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7 dream@newspim.com

◆ 한국, 20년 만에 의장국 맡아 논의 주도

한국은 2005년 경주에서 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았다.

20년 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회식을 가져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회의 의제는 ▲전력망 및 에너지 안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확대 ▲AI 기반 에너지혁신 등이다. 21개국 APEC 회원 경제체, 국제기구·단체, 글로벌기업 등 3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글로벌 에너지 추세 중 하나는 첨단산업 발전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가 전기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망 안보 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AI가 전력수요 증가를 촉발한 측면도 있지만, AI를 활용해 에너지시스템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때문에 이번 에너지장관회의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7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에너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7 dream@newspim.com

◆ AI 시대, 안정적인 전력공급 핵심과제

첫 번째 의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확대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산, 산업·운송수단의 전기화 등으로 APEC 역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전력수급의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과 세계은행의 주요 인사들도 회의에 참석하여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의제는 전력망 안보 및 신뢰성 강화로,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함께 참석하여 전력망 현대화 전략, 기술 혁신, 그리고 역내 혁신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할 예정이다.

세 번째 의제는 AI를 활용한 에너지혁신이다. AI 대전환 시대에 AI 혁명과 에너지혁신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AI를 활용하여 에너지시스템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회원국 대표들이 에너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8.27 dream@newspim.com

◆ 정부 "에너지고속도로·차세대 전력망 구축" 제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도 함께 참여해 에너지시스템에서 AI를 활용해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의 의제들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본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전력망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역내 에너지 협력 방향을 함께 발전시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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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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