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29일 닷새동안 부산에서 개최
40여개국 에너지장관 등 3만5000명 참석
산업부-현대차그룹, 의전차량 협찬 MOU
이호현 차관 "우리 기업 우수성 홍보 기회"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오는 8월 '에너지 슈퍼위크' 기간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수소차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슈퍼위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CEM) 및 미션이노베이션(MI) 장관회의,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연계해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 40여개 국가의 장관급을 포함해 약 3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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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오른쪽)과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친환경차 협찬 지원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22 dream@newspim.com |
각국 에너지장관, 국제기구 및 민관 고위급이 미래 에너지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한편, 청정전력과 미래모빌리티, 환경 등 기후·에너지 분야 기업의 전시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약정 체결로 현대자동차 그룹은 에너지 슈퍼위크에 참석하는 40여개국 장관급 및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등에게 수소차·전기차 6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의 수단으로서 전기차·수소차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디올뉴넥쏘 34대, e80 12대, EV9 14대, 수소버스 3대 등 친환경차 총 63대 지원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에너지 슈퍼위크는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에너지슈퍼위크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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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오른쪽 두번째)과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친환경차 협찬 지원 MOU'를 체결하고 전시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22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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