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27일 오후 '아리셀중대재해참사 유가족대표 경청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 만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간담회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그동안 쌓인 목소리와 요청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6주 동안 ▲12.21 제천 화재참사 ▲가습기 살균제 참사 ▲2.18 대구 지하철참사 ▲인천 인현동 화재참사 ▲6.9 광주 학동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7.18 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 참사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참사 ▲부천 화재참사 등 10여 건의 주요 참사 유가족 대표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자리에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을 비롯해 관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도 함께 참석한다.
진행 방식은 유가족이 먼저 그간 마음속에 담아둔 사연과 건의 사항을 전하고, 이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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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에서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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