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현장 출동...특이사항 없어
25일에도 초등학교 폭발물 협박 팩스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서울 중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했다
2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관내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한 협박 팩스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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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7일 오후 폭파 예고 팩스를 받은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중학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관내 중학교 3곳에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팩스가 접수되어 학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귀가 조처했다. 2025.08.27 choipix16@newspim.com |
성동경찰서 등은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실제 폭발물 설치 등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해 경찰 특공대 투입 등 조치는 하지 않았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대피했다.
종로경찰서 역시 이날 관내 한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 팩스는 전날 저녁에 도착해 신고자가 이날 오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도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서울시청과 서울 지역 내 초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