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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반도체 매수와 차익 매도 겹치며 소폭 반등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6:28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7일 닛케이주가는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가 교차하며 소폭 반등 마감했다. 토픽스는 소폭이지만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0%(125.87엔) 상승한 4만2520.2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07%(2.25포인트) 내린 3069.74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일본 주식에 대한 견조한 상승 기대를 배경으로 해외 단기 세력이 주가지수 선물에 간헐적으로 매수를 넣으면서, 닛케이주가 상승 폭은 한때 200엔을 넘기도 했다.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반도체 관련주에는 선제적 매수세도 유입됐다. 한편 차익실현 매물과 반등 시 매도를 기다린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하는 종목도 많아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증시에서는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경기의 견조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나오면서 매수를 자극했다. 이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 시장에서는 지수 기여도가 큰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상승해 닛케이주가를 떠받쳤다.

비만증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하게 나온 추가이제약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의 일부에는 매수가 유입돼, 어드밴테스트는 단일 종목으로 닛케이주가를 약 130엔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중국용 반도체 'H20'의 생산 중단을 공급 업체에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차이나 리스크가 우려됐지만, 실적 발표 후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할 경우에 대비해 미리 매수하는 움직임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4조1890억엔, 매매량은 18억5463만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741개, 하락은 793개, 보합은 86개였다.

종목별로는 TDK와 닛토덴코 등 전자부품주가 매수세를 보였고, 니콘과 테루모도 상승했다. 반면 코나미그룹과 반다이남코홀딩스는 하락했으며, 신에츠화학과 도쿄해상도 내렸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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