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수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촌진흥청은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진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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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단지-완도 군외면. [사진=전남도] 2025.02.17 ej7648@newspim.com |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적정범위 설정,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공급 기준 마련과 효과 평가 등 친환경 농업 정책 지원 기술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학계에 공유하고 농업환경 보전과 농업 관련 국정과제의 효율적 지원 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정량화 연구로 공익직불제 시행 추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체계적인 농업환경 실태조사로 선진국 수준의 농업환경 관리 토대를 마련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