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주제…무박 3일간 진행·총 상금 4800만원 규모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형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SW개발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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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포스터. [자료=세종테크노파크] 2025.08.28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60개 팀, 200여 명 참가자를 비롯해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SW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요한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SW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등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한 가지 과제에 도전한다.
총 상금은 4800만 원 규모로 대상 3점과 우수상 11점 등 총 14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접수 과제 수가 가장 많은 분야의 대상 수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가 AI·스마트시티 분야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