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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미흡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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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품질 미흡으로 지적된 52개소 점검 결과 발표
5G 품질 미흡 구간 19개소 중 8개소, LTE는 7개소 중 6개소 개선
5G 접속 미흡 시설 26개소 중 21개소 개선, 실내시설은 대부분 개선
고속철도 11개 구간 여전히 5G 품질 미흡…공동이용 지역 문제 심각
통신사별 개선율 SKT 81%, KT 74%, LG유플러스 61%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52개소를 점검한 결과, 35개소는 개선됐지만 17개소는 여전히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4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송 속도가 느리거나 신호 세기가 약하다고 지적된 52개소를 점검한 결과, 35개소는 개선됐으나 17개소는 여전히 미흡했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은 연간 이용객이 1억 명을 넘는 고속철도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5G와 LTE 품질을 동시에 측정하는 강화된 방식을 도입해 실제 이용 환경을 반영했다.

사진은 SK텔레콤과 SK오앤에스 엔지니어가 경기도 화성시에서 통신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세부적으로 5G 품질 미흡 지역 19개소 중 8개소, LTE 품질 미흡 지역 7개소 중 6개소가 개선됐다. 또한 5G 접속 미흡 시설 26개소 가운데 21개소는 개선됐으나 5개소는 여전히 품질이 떨어졌다.

통신사별 개선율은 SK텔레콤이 81%(21개소 중 17개소), KT가 74%(23개소 중 17개소), LG유플러스가 61%(31개소 중 19개소)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특히 고속철도 구간에서는 경부·경전·전라선 등 11개 구간에서 여전히 5G 품질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통신 3사가 공동으로 망을 이용하는 구간이어서, 제공사와 이용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실내시설의 경우 21개소 중 19개소가 개선돼 개선율이 높았지만, 일부 시설은 여전히 접속 품질이 낮았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고속철도와 실내시설에서 품질 미개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특히 공동이용 구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재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인프라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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