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급 농축수산업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공동 프로모션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을 가동한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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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소비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함양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8.14 |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경 국비 지원에 더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추가 확보한 국비 12억 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올해 전체 발행 규모 280억 원 중 125억 원이 특별행사에 투입된다.
군민들은 행사 기간 상품권을 최대 20%(즉시 15% 할인 + 모바일 결제 후 5% 캐시백)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 30만 원, 모바일 7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다. 특히 9월 한 달에는 산삼축제와 추석 명절 수요에 맞춰 55억 원이 발행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 할인율을 기존보다 크게 높이고 발행총량은 유지해 실질적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산삼축제, 추석맞이 이벤트 등과 연계해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어,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1인당 최대 2만 원을 환급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특별소비 행사는 단순한 할인 차원을 넘어 호우 피해로 늘어난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는 종합 경제정책"이라며 "상품권 사용은 곧 지역 상권을 살리는 일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 이벤트, 상권 공동 프로모션, 한들미니포차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소비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방침이다. 군청 누리집, 이장회의, 상인회 채널을 활용해 가맹점 확대와 홍보에도 나선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