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방출을 당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탬파베이에서 뛰던 내야수 김하성이 애틀랜타로 팀을 옮겼다. 애틀랜타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날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도 6번 타자로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3일 피츠버그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 오현규, 양현준, 설영우가 모두 현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오현규는 440억원의 이적료로 기대를 모았지만, 메디컬테스트 결과에 대한 슈투트가르트와 헹크의 이적료 차이로 이적 시장 막판에 이적이 무산됐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왼쪽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로 3주 동안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다.
반면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된 kt의 안현민은 검진 결과 타박상 소견을 받아 통증 조절 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NC는 9월부터 확대 엔트리가 적용됨에 따라 우완 김태경, 내야수 도태훈, 외야수 박시원, 포수 안중열, 내야수 오영수 총 5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대전에서는 KIA와 한화, 잠실에서 롯데와 LG, 수원에서 NC와 kt, 문학에서 키움과 SSG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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