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표 설비 기업인 세보엠이씨가 안산 데이터센터 글로벌 클라우드센터 소방기계공사를 수주했다.
세보엠이씨(대표이사 김우영, 이원하)는 이지스 자산운용으로부터 소방기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산 데이터센터 소방기계공사의 공사 금액은 약 119억원(VAT 포함)이며, 공사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7월 18일까지다.
지난 4월 체결된 안산 데이터센터 기계설비공사(공사 금액 약 144억원)에 이어 안산 데이터센터 관련 두 번째 공사 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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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세보엠이씨 로고 [사진=세보엠이씨] 2025.09.02 y2kid@newspim.com |
이지스 자산운용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약 11,765.6m2의 부지에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을 올해 3월 착공 시작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4만9591m2이며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산안변전소와 목내변전소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부지 내 국내 통신 3사의 맨홀이 위치해 데이터센터 이용사들의 네트워크 수요에 대처할 수 있다. 이지스 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는 첫 사례라고 언급했다.
세보엠이씨는 데이터센터 공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공사의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