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공업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공고)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글로벌 국제교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2030 의정부공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글로벌 직무체험 기회 확대 및 글로벌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경기도형 도제교육'을 이수한 건설정보과 학생 16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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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로벌 국제교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2025.09.02 sinnews7@newspim.com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5 오카사·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최대 목조 건축 '그랜드링'참관 ▲스마트시티 첨단 기술 직무체험 ▲ICT 몰입형 체험 전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프로젝션 매핑 체험 등 첨단산업의 일상화 가능성을 경험한다.
또 학생들의 건축분야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샤대학교 ▲금각사 ▲오사카성 등의 일본 대표적인 건축물과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일본의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직무 중심의 실질적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건설정보과 강현서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글로벌 교류를 실제 해외 현장에서 경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현배 부장교사는 "이번 일본 해외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공고는 교과 수업, 현장 체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로의 학교명 변경과 함께 '미래를 TACK 하라'는 새로운 비전과 'K-모빌리티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세계를 연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체험학습 및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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