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총장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재도약"
6대 전략과 105개 실행과제로 글로벌 도약 계획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동명대는 지난 4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확대교수회의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지산학실용교육 명문'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 지산학실용교육 No.1 지역거점대학'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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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동명대 총장이 4일 부산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확대교수회의에서 새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2025.09.05 |
이번 비전에는 대학의 정체성을 담은 핵심가치로 ▲융합실용 ▲혁신생태계 ▲학생중심 ▲성장과 변혁 ▲지속가능과 공유를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경영혁신, 지산학연계, 교육혁신, 연구강화, 글로벌브랜드 제고, 디지털 전환 등 6대 전략영역을 구체화했다.
세부적으로는 17개 전략과제와 34개 수행과제, 105개 실행과제를 내놨으며, ▲조직문화 개선 ▲재정건전성 확보 ▲창업거점지구 조성 ▲AI·로봇시대 혁신인재 양성 ▲글로벌 선도 분야 발굴 ▲캠퍼스 라이프 조성 등 10대 핵심 추진과제를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총장는 인사말을 통해 "동명대는 창립자 강석진 박사의 기업가정신과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계승한 전통의 창업·취업 명문"이라며 "대학의 모든 실행 과제는 학생 성공과 지역 상생을 중심에 둔다. 2027년 건학 50주년을 계기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명대는 최근 2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지방대학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QS Stars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 Stars를 획득했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2026 QS 세계대학랭킹 신규 진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