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민국 봅슬레이 간판스타 원윤종 선수와 함께 청소년 대상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K-OVEP)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코리아랩(SKL)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용곡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윤종 선수의 특강과 함께 올림픽 가치의 이해,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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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 개최 단체 사진.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9.05 thswlgh50@newspim.com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의 주역인 원윤종 선수는 지난 2010년부터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동하며 한때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썰매 종목을 세계 정상권에 올려놓은 한국 봅슬레이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대표 겸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권익 신장 및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윤종 선수는 특강에서 "성실함과 끈기가 결국 올림픽 무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참여자들과 자신의 도전 경험을 나눴다. 아울러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해 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우정·존중·탁월성을 몸으로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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