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지역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12일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1564명이 증가한 1만92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3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9.03 photo@newspim.com |
교육청은 응시생 증가 주요 원인으로 2007년 출생아 수 증가로 현재 고3 재학생 수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봤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도 매년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시험지구별로 응시인원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지구 558명, 보령지구 40명, 서산지구 344명, 논산계룡지구 37명, 홍성지구 178명, 아산지구 448명이 증가한 반면 공주지구 41명이 감소했다.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접수 인원 1만9262명 중 남자는 9783명(50.8%), 여자는 9479명(49.2%)이며 재학생은 1만4751명(76.6%), 졸업생은 3775명(19.6%), 검정고시가 736명(3.8%)을 차지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 13일이며 수험생 예비 소집은 11월 12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 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늘어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지정과 시험장학교 교실 및 방송 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