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영업 소상공인 대상 지원
공급가액 70%, 업체당 최대 200만원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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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20 |
접수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로 남해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70%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뉜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CCTV 등 안전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다만 최근 7년간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보건소 위생환경 개선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최근 2년간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