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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인도 바이오 소부장 기업, 송도 배지공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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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공급 물량 협의 진전
퓨리오젠 연구소 방문 및 레진사업 협력 협의
글로벌 고객군 확대 속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도약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은 최근 인도의 대표적인 바이오소부장(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공급 전문기업 임원단이 송도 배지생산공장과 퓨리오젠 연구소를 방문해 세포배양배지 생산 현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레진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대량 공급 계약을 전제로 한 생산 역량 및 품질경영시스템(QMS)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아미코젠과 인도 기업 간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최근 국내 주요 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오의약품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다수의 공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세계 3대 바이오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먼저 세포배양배지와 의약용 단백질 정제용 레진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실제로 인도 정부 PIB 발표, Economic Times 등에 따르면 인도의 바이오경제는 지난 2014년 100억 달러(약 14조원)에서 2024년 약 1657억 달러(약 22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3000억 달러(약 4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초대형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진행한 이번 실사는, 아미코젠의 국산 핵심 소재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인도 모 기업 임원단은 아미코젠 송도 공장의 첨단 상업 규모 생산설비,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 GMP 기반 운영 시스템을 면밀히 검증했으며, "아미코젠의 인프라와 생산 역량은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포배양배지와 레진 양 분야 모두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미코젠 송도 생산공장은 분말(DPM)과 액상(LQM) 배지를 모두 상업 규모로 생산 가능한 국내 유일의 시설이자, 차세대 항체 정제용 레진까지 함께 개발·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실사는 국산 배지와 레진이 글로벌 초대형 시장에서 동시에 인정받고 공급망에 진입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대상으로 특수 장비, 기기, 부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다. Upstream Processing 과 Downstream Processing 분야에서 연구와 생산 과정에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한다.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기관, 스타트업, 대형 바이오제약사 등 다양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도의 바이오 산업 성장에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인도업체의 방문 실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실제 대규모 공급을 위한 공식 검증 절차였다"라며, "송도 배지공장을 기반으로 국산 배지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아미코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미코젠은 이번 인도업체의 방문을 계기로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바이오 시장에서 고객 다변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송도 배지공장을 아시아 전역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국내 기술 기반의 세포배양배지와 의약용 단백질 정제용 레진 양대 핵심 바이오소재 내재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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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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