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민관 협업 이벤트 강화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전날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 사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충남 군수 주재로 각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상반기 추진 성과와 하반기 행사 및 홍보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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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 사항 점검 보고회[사진=남해군]2025.09.12 |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무인계수기 집계 누적 관광객이 463만 30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만 6144명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 누적 관광객은 626만 8585명으로 전년 대비 31만 1925명 늘어났다. SNS 언급량도 1월 1만 7000여 건에서 7월 3만 3000여 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국민고향 남해' 이미지가 향우와 군민, 관광객 사이에 확산됐음을 보여줬다.
군은 남은 기간 67개 중점·연계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며 '고향사랑 방문의 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서별 특화 이벤트를 발굴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문제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정비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충남 군수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군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이 합심해 남해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방문의 해를 통해 남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