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신혼부부 위한 임대주택... 2028년 완공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1만원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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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완공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조감도 [사진=보성군] 2025.09.12 chadol999@newspim.com |
설명회에서는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 추진 현황, 향후 공급 계획, 주택 유형과 위치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한다. 참석자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되며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초 4년부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로 소득 기준과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며 "보성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과 예비 입주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