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종목에 2만 명 참가 예상
경기장·교통 등 주요 사안 검토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오는 2026년 열릴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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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 [사진=창녕군] 2025.09.12 |
이번 보고회는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장인 심상철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추진기획단 소속 국장·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장 확보, 숙박·교통·안전 대책, 홍보 및 분위기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군부 최초 공동개최로, 창녕군과 함안군이 함께 주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상반기부터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대회 준비 체계를 가동해왔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분야에 걸친 실행 계획을 재정비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 점검 회의를 이어가며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회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심상철 부군수는 "도민체전은 군부 최초 공동개최라는 상징성을 가진 행사인 만큼 창녕군의 역량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창녕군과 함안군에서 열리며, 36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관람객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